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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1703] 일본 오사카/교토-2 대나무 숲 2번 가세요!!

느네쓰 2019. 3. 15. 01:53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떠난!

오사카&교토 3박 4일 자유여행 





이 날은 오사카 강수량 90%라고 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취소하고 교토로 일정 변경했는데....

빗방울 하나도 안떨어졌다는 슬픈 이야기가.......................^^



오사카에서 교토가려면 또 다른 승차권을 구매해야하는데 비용도 비싸고 번거로우므로

미리 한국에서 한큐투어리스트를 미리 구입


M20난바역~M16우메다역에서 M미도수지라인에서 HK한큐라인으로 갈아타고

HK01우메다역~HK81가쓰라역~HK98아라시야마역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으로 대나무숲 가기로 함!



그... 그러나 우리는... 대충 알아보고 전철을 오는대로 막 탔기 때문에 3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을 소비했다는 두번째 슬픈 이야기가.......









> 한큐투어리스트

(정확한 정보는 아직도 안찾아봤지만) 내 추측으로는,

semi- 전철은 일반 시내버스처럼 모든 정거장 정차하며 지정된 구간만 순환반복하는 전철이고

limit exp- 전철은 급행 버스처럼 주요 정거장만 하차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몰랐기에..... semi-를 타고 계속 순환반복 하였다지ㅋㅋ



겨우x100 도착한 아라시야마역 ㅠㅠ


그러나 또 대충 알아보고 갔기 때문에 여기에서 교토 버스 1일 프리패스권(490엔) 사는 줄 알았는데...

교토역에서 버스 1일 프리패스권을 사는 것이었따....


그렇게 우리는 강제 뚜벅이가 되어따....... 세번째 슬픈 이야기




교토는 한국의 전주 한옥마을 같이 일본의 정통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나무숲 대박이다!!!!!!!!! 공기가 청량해x100000


머리가 맑아지고 기관지가 깨끗해지는 기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기도 길 잘 몰라서 사람들 따라서 막 들어가다가 사찰 옆에 엄청나게 대나무가 많길래 들어갔더니 숲이었다!!








대나무 숲이 너무 좋았지만 견딜수 없고 참을 수 없는 배고픔...ㅋㅋ

교토 스테이크 덮밥 맛집 '오츠카'를 찾았지만 목요일이 휴무일이라는 네번째 슬픈 이야기가....


결국은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점심아닌 점심으로

당고 150엔, 우동 500엔, 프랑크 소시지 600엔을 사먹음







대나무 숲 구경 후 HK98 아라시야마역~HK8 가쓰라역~HK86가와라마치역 하차 후

6번 출구로 올라와 207번 버스(편도 230엔) 타고 청수사 도착!!! 드디어 제대로 도착ㅠㅠ


> 버스이용

일본은 모~든 곳에 줄서기 문화가 잘되어 있어서 버스 승강장에도 우리나라처럼 새치기 하지 않아서 좋았다.

일렬로 줄 서서 뒷문으로! 승차하고, 앞문으로! 하차시에 버스 기사님 옆에 있는 요금함에 버스비를 지불한다.


교토는 또한 녹차가 유명한 곳이라 아이스크림, 모찌, 초콜렛 등 녹차 기념품 상점이 많았다.





친구는 블루베리 소프트콘(300엔), 나는 녹차 소프트콘(300엔)


교토에서 점심을 제대로 못먹었기 때문에 오사카로 넘어와서 바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ㅠ


그러나 원래 먹기로 했던 한큐 3번가 B3F에 스테이크 덮밥 혼미야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못먹었다는 다섯번째 슬픈 이야기.....



혼미야케 옆 오꼬노미야끼 가게로 들어감 ㅎㅎ 완전x100 대만족!!!!!!!!!!!!!!!!!

가게 이름도 모르고;;; 일본어도 1도 모르기에 메뉴판에 사진 보고 대충 찍었는데

삼겹살 오꼬노미야끼 대....박.... 핵맛 왕맛 꿀맛!!!


삼겹살 오꼬노미야끼+볶음면? 오꼬노미야끼+레모네이드=24,383엔




한큐 3번가에서 도보 5분? 으로 헵파이브 빌딩 도착!

빌딩 7F에서 주유패스로 헵파이브 관람차 무료 이용~(밤 10시 45분 마감)




헵파이브 내리자 마자 비가.. 쪼금식... 오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도 너무 불고 비도와서 추웠지만 우메다 공중정원은 포기할 수 없었기에

구글 지도 찍고 우메다 스카이 빌딩으로!!!!!!!(도보 15분 정도?)







빌딩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엘리베이터 타고 3F 내려서 구름다리 건너서 38F로 다시 이동,

38F에서 주유패스로 공중정원 무료입장 티켓 받고 39F으로 또 이동!!

(마지막 입장이 밤 10시, 10시 30분까지 운영)



이날 오사카~교토~오사카 일정이라서 무려 20,000보를 걸었다...

다리가 부셔질거 같아서 스카이빌딩에서 우메다역 까지 택시타고 갔는데

택시비도 안알아보고 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식한게 용감한거여...




택시비 기본료 660엔 대박 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가면 교통비 조심ㅋㅋㅋㅋ)


택시타고 숙소까지 갔으면 마지막날 기념품 못사고 올뻔했다.....